투자 일기

퍼온글로 투자철학 수립, 단호한 판단, 기계적 실행, 시장참여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 나의 가장 큰 문제인 anchoring effect를 깨우치게 해주는 글. 수많은 시그널을 시장에서 주었는데 1억벌거 1천만원밖에 못벌었다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지 시장의 탑다운 변화에 부화뇌동하지말고 바텀업에서 좋은 회사라면 그냥 홀드, 절대 서두르지말자. 단기적으로 손실/수익을 확정짓고싶은 유혹을 떨쳐내지

원래 개미 투자자였을때는, 그리고 뭘 몰랐을때는 1. 매크로 분석 없이 2. 단일 종목으로 3. 뉴스나 추천으로 사는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SI로서 대기업 투자팀에서, 그리고 FI로서 여의도에서 있어보니 느끼는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건 '다른 SI/FI 투자자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시각인거 같다. Valuation이 물론 원칙과 정해진 툴이 있지만, 현재/미래에서 다른 투자자들이 내가 투자한 섹터/회사에 관심이 없으면, 내가 집중하는 섹터에 다른 돈들이 몰려오지 않으면 시세 차익은 절대로 실현할 수 없다. 그 회사의 Valuation이 높을수는 있지만 Exit이 불가능한 종이 쪼가리라는 소리. 1. 매크로적으로 근시일내에 부각될 자산군을 파악하는 것 2. 성장성이 높은 산업/시장이 어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