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주식스왑] 테이스티나인, 프레시지, 옐로모바일 사례
1. 주식 스왑이란 자기 회사 주식과 인수할 회사 주식을 서로 맞바꾸는 것
: A라는 벤처기업 지분을 100%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매수자는 A회사에 자사 주식을 넘겨주고 지분 100%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규모가 더 큰 매수자가 A회사의 최대주주가 된다. A회사 역시 매수자 지분 일부를 가진 주주가 된다. 주식 교환비율은 A회사 가치(밸류에이션)에 따라 달라
[옐로 모바일]
2. 옐로모바일은 현재 주식 교환과 현금 지급 방식을 혼용해 벤처 기업을 계열사로 흡수 (주식교환이 대부분)
- 옐로모바일의 당시 문제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자회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미래 가치 등을 반영해 상대 기업의 가치를 공정가치보다 높게 평가했다는 것
: 공정가치+@ 중 +@는 기업회계상 ‘영업권’으로 구분되며 예컨대 1주당 공정가치가 10만원인 A회사의 주식을 성장 잠재력 등 미래 가치를 반영해 15만원으로 평가했을 때 5만원은 영업권으로 잡히게 됨
: 옐로모바일은 주식 교환때 인수가치를 순자산가치의 4~5배로 설정
- 이렇게 되면 지분의 본래 가치 대비 인수가가 지나치게 높아지고 Exit시 DD를하면 실제 회사 가치는 영업권 제외하면 낮게 평가되므로 Valuation 부담이 가중
- 더불어 자회사의 자금 경색 시, 통상 대주주-모회사-자회사간 유상증자로 자금 지원을 하나 자회사가 많아지면 유상증자를 위한 주주총회 및 특별결의 과정의 복잡성이 높아져 담보대출로 해결하려함
: 대주주, 모회사의 담보비율이 높아지면 부채비율도 함께 올라가 Exit하기가 더 어려워짐(상장 심사 절차상)
3. 무리한 주식 스왑의 문제점
- 계열사들이 꾸준한 성장을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낸다면 상황은 급격하게 달라질 수 있음
: 현재 자산으로 잡혀있는 영업권을 손실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
- 주식 스왑을 통한 계열사 흡수로 회사 몸집을 키우는 만큼 한계점이 명확하다는 점도 단점
: 회사 규모가 커질 수록 이에 걸맞는 벤처기업을 인수하기 위한 난이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
- 상장이 본격화될 경우 교환한 주식(지분율)의 공정성을 놓고 계열사 간 갈등이 발생할 소지도 있다는 점도 문제
- A회사보다 가치가 낮았던 B회사가 있었는데 실적이 좋아져 매출 기여도가 급격히 늘어났고, A회사는 갈수록 실적이 나빠져 매출 기여도가 낮아졌다면 B회사는 A회사보다 더 많은 지분을 달라고 요구할 가능성
- 자금 회수(엑시트) 수단인 주식 상장에 실패할 경우 차입금 상환 압박이 심해져 자금난에 처할 수 있음
: 과거 국내 보일러업체인 리타워텍은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 하지만 내실 없이 덩치만 키운 탓에 리타워텍은 M&A로 인한 계열사 흡수가 주춤해지면서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 및 상장폐지
4. 시너지 창출과 재무 관리의 중요성
- 주식스왑을 단순히 고 Valuation만을 만들어내기 위해 활용하면 안됨
- 더불어 주식교환으로 M&A를 진행한다면 인수하려는 회사의 가격과 무관하게 '전략적 시너지'가 있는지 콜드아이로 살펴야
: SI 투자는 시너지를 실제로 만드는 케이스를 보기가 어려움. PMI가 어렵기 때문에.
: 옐로모바일은 처음 만난 업체에 대해 인수합병 의사결정까지 6시간도 안걸린 적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몸집 불리기에만 집중함
- 특히 지주사가 될 회사의 Exit이 주식 교환 합병의 사실상의 기본 전제조건인데, 조금이라도 실적이 안나오면 상장 요건 충족이 매우 어려워짐
: 이렇게되면 계열사들의 반발이 극심해져 경영자가 경영이 아니라 사후관리하느라 경영을 손에 놓게되는 악순환 발생 가능
- 주식교환 합병은 정말 필요할 때만 해야하고 목적이 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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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옐로모바일]①장외주가 넉달새 40%↓ `비상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벤처연합으로 덩치를 키워온 옐로모바일이 흔들리고 있다. 실적 부진으로 인해 투자 유치와 기업공개(IPO)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20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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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옐로모바일]②불투명해지는 `IPO의 꿈`
옐로모바일은 물론 인수된 스타트업 기업들, 이에 투자한 벤처캐피털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주식시장 상장이다. 증시에서 자금을 끌어다 쓸 수만 있다면 직면한 유동성 위기는 곧바로 진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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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옐로모바일]③거대 벤처연합군의 명과 암
설립 3년여 만에 70개가 넘는 기업들을 인수하고 대형 투자를 잇따라 유치한 옐로모바일은 국내 벤처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과도한 인수·합병(M&A)과 방대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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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옐로모바일]④뒤탈 우려 키우는 주식스왑 M&A
8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공룡 벤처’ 옐로모바일은 주식 스왑(교환) 방식이라는 금융기법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대기업들이 득세하고 있는 환경에서 벤처기업이 생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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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옐로모바일]⑤대출로 이어진 경영진과 母-子회사
옐로모바일의 지배구조에서 특이한 점은 경영진과 모회사 옐로모바일, 자회사가 특수관계자 대출 고리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당장에 닥친 유동성 부족 문제를 특수관계자간 대출로 막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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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옐로모바일]⑥-끝 "3분기 반드시 흑자전환하겠다"
옐로모바일은 계속되는 영업손실 우려에 대해 “그동안 마케팅 비용 등 영업비용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에는 반드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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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 테이스티나인]
- 한편 간편식 업계 1위 프레시지는 테이스티나인을 주식 교환을 통해 합병(경영권 포함 최대주주 지분 인수/교환)
- 이에 따라, 테이스티나인 기존 주주들에게 RCPS의 보통주 전환을 요청한 상황 (경영권 확보를 위해)
- 여기에 기존 주주로서 동의할 것이냐, 상환권 청구로 딜을 끝낼 것이냐 고민
- 프레시지는 지난주 테이스티나인, 허닭 경영권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 교환 비율은 프레시지 1 대 테이스티나인 0.6, 허닭은 0.4 수준
: 두 회사가 인정받은 합산 기업가치는 2000억원 규모다. 테이스티나인의 최대주주는 2020년 말 기준 45.24%를 보유한 홍주열 대표와 특수관계인이고, 허닭의 최대주주는 김주형(41.5%)·허경환(29.3%) 공동 대표
- 딜을 주도한 것은 작년 10월 프레시지를 인수한 사모펀드 앵커애쿼티파트너스(앵커PE)
: 앵커PE는 프레시지 경영권을 인수해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에 오른 다음달 건강·특수식 전문몰 닥터키친을 사들여
: 가정간편식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건강기능식품으로 다각화
- 프레시지와 테이스티나인은 국내 밀키트 시장 70~8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상위 사업자로 한 회사가 되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 가능
- 전략적 시너지도 기대 가능
: 프레시지는 대규모 생산공장에 투자해 CJ 등 주요 대기업의 밀키트 생산을 도맡는 상품 공급자 역할로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하고 있지만 적자
: 테이스티나인은 수도권에 소규모 생산공장을 여러개 만드는 방식으로 매출은 2020년 233억원 수준으로 프레시지보다 적지만 흑자
: 프레시지는 중소 물류회사인 라인물류 인수도 추진해 밀키트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판매, 배송까지 하는 역량을 모두 갖추게됨
- 궁극적인 프레시지의 사업모델은 한국콜마와 같은 식품 ODM으로, 외주생산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까지 활용
- 사실상 밀키트 분야 카테고리 킬러로, 시장점유율 80% 수준이라 대기업 고객사와의 협상력에서 강점 보유
- 더불어 테이스티나인의 소품종 대량생산 경영으로 여러 개를 테스트 후 대박이 나는 제품은 대량 생산해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 가능
- 옐로모바일과 다른 점은 옐로는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목적으로 주식교환합병을 진행했으나, 프레시지는 '식품 산업'이라는 점
: 모바일 서비스는 B2C 서비스 중심, 식품 생산/유통은 B2B 영업 및 제조 중심이기 때문에 Scale up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날 수 있음 (규모의 경제와 고객 협상력 측면)
- 더불어 대기업 고객들은 Value Chain 각각을 따로 외주주기 보다는 한 업체에서 Total Solution 받는 것을 더 선호
- 업력과 트렉레코드가 많고, 숫자도 잘 나오는 회사, 시장 성장성도 좋은 회사(최근에는 물가 상승 및 핵가족, 맞벌이 확산, 식문화의 변화(사먹는 문화))
=> 최종적으로 보통주 전환 후 프레시지 합병에 동의
2등 품은 1등 프레시지, 테이스티나인 인수… "밀키트 시장 석권"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2등 품은 1등 프레시지, 테이스티나인 인수… "밀키트 시장 석권"
프레시지가 테이스티나인을 인수한다. 밀키트 시장 매출 1위 기업 프레시지는 2위 기업 테이스티나인과의 결합을 통해 밀키트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다.27일 프레시지에 따르면 전날 테이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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