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삶의철학

[앤서니보데인] 행복의 조건

미카엘12 2022. 7. 8. 14:23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성미가 행복과 양립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현대 자본주의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특성은 '불안이 높은 사람이다'
- 새로운 것을 찾아야 직성이 풀린다
- 특정 대상을 Deep Dive해야 만족한다
=> 새로운 것을 계속 공급받고, 그걸 끝까지 경험해본다면, 이제 삶의 목적성을 잃게 된다

돈과 권력 추구의 허망함은 모두가 안다. 끝이 없다. 100억 있으면 1000억 원하고, 그 다음은 1조. 계속 불행하다가 죽는다

그것에 대한 대체재로 지식/경험이 대두. 그러나 지식/경험도 본질적으로 돈/권력과 똑같다.
21세기의 모든 사람은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경험에 노출되므로 쉽게 불행해질 수 있다

보들레르의 '여행'이라는 시.
...우편엽서를 사랑하는 아이에게 세상은 자기의 욕망만크이나 넓다.
등불 아래에서 보는 세상은 얼마나 넓은가.
상상 속에서 더듬는 세상은 얼마나 좁은가.
...
우리는 딱히 찾아다니지도 않았지만 모든 곳에서 본 것이 있는데,
운명의 사다리 위부터 아래까지 주렁주렁 매달린 것, 인간의 끊임없는 죄악이 펼쳐지는 지루한 광경이었다.
....
죽음이여, 늙은 선장이여, 시간이 됐다. 닻을 올려라. 이 세상은 이제 지겹다. 죽음아, 항해하자.
심연 속 저 깊은 곳으로, 천국이든 지옥이든 무슨 상관인가? 모든 것의 심연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 모든 것을 경험하고 나서는 이제 모든게 재미없고 허무하다.
앤서니 보데인이 Road Runner에서 전세계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느낀 건, 부촌이든 분쟁지역이든 슬픈 모습은 다 비슷비슷하다. 삶의 모습은 다 비슷하다. 삶의 목표를 잃게 되고 우울해지고 슬퍼진다.
=> 꿈을 꾸고 있는 상태를 그대로 놔두는게 더 낫지 않을까?
=>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의미하는바가 크다. 비교하고,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삶. 이렇게 계속 가다보면 새로움에 대한 열망으로 안정감/행복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https://youtu.be/6oIzFdKzNoE